충남도-산업부 충청권 발전 정책토론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남도가 공동으로 주관한 충청권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7일 충남테크노파크에서 기업인, 교수, 연구원, 공무원 등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산업부와 충남도가 공동으로 주관한 충청권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7일 충남테크노파크에서 기업인, 교수, 연구원, 공무원 등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산업부와 충남도가 공동으로 주관한 충청권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7일 충남테크노파크에서 기업인, 교수, 연구원, 공무원 등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최경림 통상차관보는 “충청권 경제발전을 위해 2014년까지 총 1202억원을 투입,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또 대전·충남·세종지역 경제도약을 위해 올해 지역에너지절약시설 설치사업에 47억 원을 지원하고 신재생에너지 지역보급 44개 사업에도 66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차관보는 지방의 활력이 모여 국가발전으로 이어진다면서 광역경제권 선도사업 지원을 강조했다. 4개 선도사업 과 8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2014년까지 대전 663억 원, 충남 539억 원을 지원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45개 과제에 64개 중소·중견기업과 131개 기관이다. 산업부는 대전과 충남을 연계한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구축도 지원할 예정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서 최 차관보는 산업부 올해 정책방향으로 △융합을 통한 성장동력 창출 △협력적 생태계 조성으로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산업-통상 연계로 글로벌 시장 개척 △안정적 에너지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산업부 발표에 이어 최운현 충남도 경제통상실장은 도가 올해 추진할 역점 과제로 상생산업단지 조성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 △신성장동력산업 발굴 육성 등을 제시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