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그린에스엠(대표 손병익)과 손잡고 시내버스관리시스템(BMS)을 기반으로 어린이 통합버스의 도착시간을 미리 알려주는 `안심셔틀`을 출시했다.
안심셔틀은 어린이의 승하차 지점에 통학버스가 도착하기 전 학부모에게 SMS나 PUSH문자로 차량의 도착을 미리 알려주는 통학버스 사전도착 알림서비스다.
통학버스의 위치를 칼만필터(Kalman filter)와 가중평균, 시·공간계산 등 BMS의 핵심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SK텔레콤의 기지국을 활용한 서비스다.
통학버스 도착시간을 미리 알려주기 때문에 궂은 날씨에 바깥에서 버스를 오래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으며, 통학차량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안심셔틀은 버스 도착 알림거리를 500m~5㎞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학생관리와 운행차량관리, 알림장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안심셔틀 서비스를 장애인 어린이집과 학교 등에는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가 최근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하고한 가운데, 그린에스엠은 내년 상반기 안에 통학차량에 관한 정보를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학부모에게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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