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총장 송희영)는 28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주정부·대학·기업·연구소 대표로 구성된 사절단과 간담회를 갖고 차세대 태양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공동연구와 산학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건국대는 2009년부터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위치한 태양광연구소 `프라운호퍼연구소`와 공동으로 `건국대-프라운호퍼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KFnSC)`를 설립·운영 중이다. 차세대 태양전지와 건물일체형 태양전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연구한다.
50여명으로 꾸려진 사절단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와 한국정부, 서울시 등 국내 기관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24일부터 5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번 일정의 마지막 날 건국대와 건국대-프라운호퍼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송희영 총장, 김상범 서울시 부시장, 박희재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장, 안남성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임찬 건국대-프라운호퍼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정치·경제·학문·연구 등 상호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