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 헤어 드라이어 모발 보호 기능 입증 받았다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는 신제품 `액티브케어` 헤어 드라이어(제품명 HP8270)가 임상시험기관인 엘리드에 의해 모발 보호 기능을 입증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험은 필립스의 의뢰로 액티브케어 헤어 드라이어의 모발 보호 기능을 검증하기 위해 모발 손상 정도와 모발의 힘을 측정하는 인장강도 시험, 두 가지 항목으로 진행됐다. 필립스 액티브케어 헤어 드라이어는 공기 배출구 중심부에 위치한 `정밀온도 감지센서`로 모발 표면의 온도를 감지해 모발이 뜨거워지면 자동으로 온도를 낮춰 모발손상을 최소한 것이 특징이다.

필립스 액티브케어 헤어드라이어
필립스 액티브케어 헤어드라이어

필립스 액티브케어 헤어 드라이어, 온도 조절 장치가 없는 자사 기존 제품, 3시간 자연건조 등 총 세 개의 실험군을 비교했다. 모발 표면의 손상 정도에 대한 시험 결과 필립스 액티브케어 헤어 드라이어를 사용한 샘플과 자연 건조시킨 샘플간에 모발 손상 정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자사 기존 제품 사용 대비 43% 모발 손상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허지혜 필립스 뷰티 마케팅 담당 차장은 “임상실험을 통해 자연 건조와 비교했을 때 차이가 없을 정도로 모발 보호 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검증됐다”고 말했다.

필립스 액티브케어는 GS홈쇼핑 또는 GS숍에서 내달 초부터 구입 가능하며, 헤어 드라이어는 14만9000원, 엑티브케어 스트레이트너는12만9000원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