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냉장고·침구청소기 `저탄소제품` 인증 획득

LG전자는 디오스 V8700 냉장고와 침구청소기 5종에 대해 환경부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2011년 저탄소제품 인증 제도가 도입된 이후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을 포함해 가전 부문 최다인 20개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침구청소기 부문에서 저탄소제품 인증은 업계 최초다. 침구청소기는 탄소배출량을 10% 이상, 디오스 V8700 냉장고는 5% 가량 감축해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블랙라벨 16kg 전자동세탁기와 트롬 19kg 드럼세탁기에 대해 `탄소배출량` 인증을 받았다.

LG전자, 냉장고·침구청소기 `저탄소제품` 인증 획득

환경부는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측정해 1차로 `탄소배출량` 인증을 부여한다. 이들 제품 가운데 탄소배출량과 탄소감축률 기준을 만족시킨 제품에 2차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준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