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중기 맞춤 복지서비스 `알토란` 오픈

대한상의가 중소기업 맞춤 복지서비스를 위한 사이트 `알토란`을 오픈했다.

알토란(altoran.benepia.co.kr)은 외국어학원·전국휴양소·온라인쇼핑몰 할인 혜택과 금융거래 우대 등을 제공한다.

대한상공회의소, 하나은행, SK플래닛은 30일 상의회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맞춤형 복지사이트인 `알토란(ALTORAN)`을 선보였다.

알토란은 자기계발, 레저휴양, 문화생활 등 대기업 임직원이 누리던 복지서비스를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모두가 다 함께 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 근로자는 알토란 포털사이트를 통해 외국어학습, 도서구매, 영화예매, 펜션, 피트니스센터 등 SK플래닛이 보유한 다양한 제휴서비스의 할인 혜택과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의 SK임직원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하나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신규 이용 시 우대서비스를 적용하고, 최대 0.1%의 알토란 복지 포인트를 적립 받게 된다. 이밖에 급여통장개설, 예·적금, 외화환전 송금거래도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받는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경영여건 상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이 이번 협약을 통해 추가비용 없이 근로자 요구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