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기업주치의센터, 대구지역 4개사 성장기업으로 선정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기업주치의센터(센터장 김사홍)는 30일 영풍물산 등 중견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우량 중소기업 4개사를 성장기업으로 선정, 성장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미주치의센터가 성장기업 업무협약을 맺은 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성장기업에 선정된 조재곤 영풍물산 대표, 안재우 현대기전 대표, 양승태 한국이엔에쓰 관리부장, 기경도 조양 대표.
구미주치의센터가 성장기업 업무협약을 맺은 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성장기업에 선정된 조재곤 영풍물산 대표, 안재우 현대기전 대표, 양승태 한국이엔에쓰 관리부장, 기경도 조양 대표.

이날 협약식에는 성장기업에 선정된 영풍물산, 한국이엔에쓰, 조양, 현대기전 등 4개사 CEO와 최효원 한국산단공 대구지사장, 김사홍 기업주치의센터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장기업은 기업주치의센터 전문가들이 해당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 CEO의 성장의지, 매출성장성, 자가브랜드(OBM) 보유 여부 및 관련기관 네트워크 활동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1년간 성장기업 지원프로그램에 의한 종합적이고 체계적 전문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기업주치의센터에 상주하는 기술과 경영, 금융분야 전문주치의가 R&D 과제 해결 및 애로기술지도, 성장 마스트플랜 수립, 자가브랜드 마케팅 지원, 자금지원 등의 도움을 준다. 아울러 지역 산·학·연·관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정책연계 등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최효원 지사장은 “매출액 50억~150억 내외 중소기 업중 자가브랜드를 보유하거나 완제품 사업으로 진출을 원하는 기업 중 CEO의 의지가 강한 기업을 성장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