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창조경제 3대 과제 추진

LG유플러스가 `공유가치 창출 강화·신성장 동력 발굴·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 창조경제 3대 과제를 선정,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공유가치(Creation Shared Value) 창출은 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늘리겠다는 취지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수거 시스템인 `유플러스 도시생활 폐기물 통합관리 서비스`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지능형 조명제어 솔루션 `유플러스 ILS`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 모바일 그룹웨어나 스마트 오피스 시스템 등을 고도화해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선 통신 산업과 이종 분야 간 융합한 올(All) IP 기반 서비스를 늘리기로 했다. ICT를 결합한 스마트 헬스케어나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등이 핵심 신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LG그룹이 서울 마곡단지에 5만3000여평 규모로 설립 예정인 연구개발센터 `LG 사이언스파크` 내 4000평 규모의 LG유플러스 전용 연구개발 센터를 구축하는 등 R&D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토지 매입비 440억여원을 포함, 건물·장비 등에 투자를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중소·벤처기업과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R&D 분야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