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석 신임 전자정보통신진흥회 부회장, "창조경제 구현 선도할 것"

남인석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부회장이 3일 서울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남 부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전자IT 기반 산업 간 융·복합 확산으로 정부의 창조경제 구현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인석 신임 전자정보통신진흥회 부회장, "창조경제 구현 선도할 것"

남 부회장은 “이를 위해 전자IT업계 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 문화와 관행이 기업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IT를 정점으로 산업 간 융합을 활성화해 신 시장을 창출하고 신 성장동력 발굴로 전자산업을 고도화하겠다”는 의지도 소개했다.

남 부회장은 “현장 밀착형 회원사 서비스를 강조”하며 “정부 산업정책이 업계 말단까지 가감 없이 전파되도록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남 부회장은 “2016년 전자진흥회 출범 40주년에 맞춰 `비전 KEA 2016`을 수립해 제시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남 부회장은 기술고시 13회로 특허청 심사2국장,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정책부장, 기술표준원장 및 한국중부발전 사장을 지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