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차 세계신문협회(WAN-IFRA) 총회가 3일 세계 66개국 1500여명의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국 방콕에서 개막했다. 제20차 세계편집인포럼(WEF)과 제23차 세계광고포럼(WAF)도 이날 동시에 열렸다.
2박 3일간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온라인 콘텐츠 유료화, 새로운 뉴스 비즈니스 모델, 수익원 다각화 등 미래 신문의 생존 전략이 중점 논의된다. WAN-IFRA는 120개국 1만8000여개 언론사와 1만5000여 온라인 사이트, 3000여 뉴스 관련 업체가 회원으로 활동한다.
제이콥 매튜 WAN-IFRA 회장은 개막연설에서 “수많은 신문사들이 온라인 콘텐츠에서 수익을 얻기 위해 프리미엄이나 종량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며 “무엇이 최고의 방법인지 알 수 없지만 콘텐츠 유료화가 신문사 수익 증가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