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공공 문화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산업 육성 분위기 조성을 위해 문화산업시설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
![광주정보문화진흥원 “창조문화 아이템을 찾습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306/437420_20130605171352_784_0001.jpg)
공모내용은 광주영상복합문화관과 세계광엑스포주제관의 브랜드 정립을 위한 특화사업 및 세부 프로그램, 민간의 경영노하우와 시민의 수요가 결합된 특화된 사업 또는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이용자 확대 방안, 자립도 제고와 사업 확대를 위한 국비 및 민자 수입 증대 방안, 첨단 영상제작기지인 광주CGI센터 인프라와 연계된 특화사업에 관한 아이템도 접수한다.
응모마감은 오는 26일까지며 일반시민, 문화산업 관련 업체와 기관·단체 및 전문가 등 누구나 가능하다.
수상자에게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과 시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이 사업으로 구체화 될 경우 사업 참여자 선정 때 우대할 예정이다. 수상작 선정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로 심사하며 심사 결과는 오는 다음달 5일 홈페이지와 선정자 개인별로 유선으로 공지된다.
광주영상복합문화관은 문화콘텐츠 체험학습과 시연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에 개관됐으며, 지난해 청춘극장과 각종 영화제, 전문인력교육 등에 2만여 명이 이용했다.
세계광엑스포주제관은 2010년 세계광엑스포 개최 이후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한 유소년 영화체험과 청소년 동호회 활동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용관 원장은 “창조적인 문화산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가 전제되어야 한다”며“이번 공공시설 활성화 방안 아이디어 모집을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문화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