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미디어(대표 박용수)는 스마트 모바일기기용 애플리케이션(앱) 형태의 이러닝 솔루션 `마이 셀프(My SELP)`를 출품했다. 마이 셀프는 `마이 셀프 잉글리시 러닝 플랫폼(My Self English Learning Platform)`의 약자다. 앱 형태의 소프트웨어(SW)로 개발해 누구나 손쉽게 접근·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간·공간 제약 없이 초보자도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제품이다.

지우미디어가 자체 개발한 음성 합성 기술과 캐릭터 제작 기술을 적용했다. 방대한 콘텐츠 데이터베이스(DB) 덕분에 인공지능 학습도 가능하다.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캐릭터와 대화가 가능해 풍부한 말하기 훈련에 도움이 된다. 다양한 사용자 중심 캐릭터 제작이 가능하고, 실제 영어 발음과 비슷한 캐릭터 입모양을 구현해 보다 정확한 발음 연습을 돕는다.
지우미디어 관계자는 “어휘·문장·문법·파닉스·대화 훈련 등을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기반의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며 “앱 추가로 영어 교육 콘텐츠를 쉽게 늘릴 수 있고, 관리 서버 링크로 손쉽게 사용자 관리와 업데이트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주요특징]
▶OS:안드로이드
▶시간·공간 제약 없이 쉽고 재미있게 영어 학습이 가능한 제품
▶(070)4486-1131
[박용수 대표 인터뷰]
“종전 PC 기반 영어교육이나 전화를 이용하는 방법은 시간·공간적 제약이 많습니다. 특히 초보 학습자에게 전화 학습은 부담스럽죠. 이런 단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박용수 지우미디어 대표는 편리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영어 학습이 가능한 SW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마이셀프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모바일기기용 앱 형태로 개발해 학습 효율성과 접근성을 모두 높였다는 설명이다.
박 대표는 “대기업 교육사업 계열사와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하드웨어(HW)와 결합한 제품을 보급해 사업 활성화에 나설 것”이라며 “초중고생과 일반인, 군인 등 대상에 따라 제품을 특화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우미디어는 전국 학교, 학원에서 맞춤형 순회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원활한 사업을 위해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자체 서버를 마련했다. 학원·공부방을 통해 유료 가입자를 관리하는 방식, 각종 HW에 SW와 콘텐츠를 탑재해 공급하는 방식, 기존 투자설비가 있으면 콘텐츠만 제공하는 방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향후 전국에 지사·지부를 만들어 관련 교육과 사후관리도 수행한다는 목표다. 앞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 대표는 “중국, 일본, 동남아, 몽골은 물론이고 미국까지 진출 계획이 있다”며 “대학교와 연계해 인터뷰 프로그램, 시험 등 시장의 추가 요구사항에 즉시 대응해 SW 커스터마이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이미 중국 시장에 진출해 화칭그룹과 제품 공급계약을 맺었다”며 “미국 세인트클라우드대학에는 특수교육에 적합한 방식의 사업을 제안했고, 한국토픽교육센터와 협력해 남미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