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 미국 단체인 OLED어소시에이션(OLED-A)이 오는 19일 한국에서 첫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이 세계 OLED 시장을 주도하는 핵심 거점이기 때문이다.
![미국 OLED-A, 한국에서 시장동향 워크숍](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6/10/438013_20130610135011_407_0001.jpg)
OLED-A는 19일 시장조사 업체 SNE리서치와 공동으로 한국 과학기술회관에서 OLED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OLED-A에는 코닝·노바LED·유니버셜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이 이사회 멤버이며, 패널 업체들 뿐만 아니라 재료·장비·부품 업체들도 활동하고 있다.
19일 워크숍에서는 OLED 시장 전망과 함께 OLED 공급망이 직면한 문제들을 분석한다. OLED-A는 AM OLED 디스플레이 출하량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29% 성장해 2015년에는 4억대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매출 기준으로는 연평균 23% 늘어 2012년 60억달러에서 130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2015년 OLEDTV는 분기별 400만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점쳤다.
배리 영 OLED-A 사무총장과 SNE리서치 김승호 상무, 성균관대 정호균 교수 등이 워크숍 연사로 참여한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