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이 2013학년도 2학기 미국 세인트클라우드대학(SCSU / Saint Cloud State University) 복수학위 과정 신입생을 6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국교사 양성 및 복수학위과정은 국내 교사나 교?사대 졸업자들을 경인교육대학교와 미국 세인트클라우드대학의 복수 석사학위 취득을 통해 글로벌 교원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관계자는 "글로벌 교육외교 강화를 위한 교원 해외진출 필요성이 높아지고 특히 국내교원의 해외 진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에 `교ㆍ사대 졸업자 해외진출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세인트클라우드대학과 교원 양성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교육부는 2012년도 `글로벌 교원양성 거점대학(GTU: Global Teacher`s University)` 사업 대상자로 경인교육대학교를 선정해 2012년도에 이어 올해도 해외교원 양성 및 진출을 위한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인교대 교육전문대학원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는 특수교육, 수학, 과학 교사가 부족한 상황이다. 반면 우리나라에는 우수한 교사?예비교사 인력이 풍부해 양측이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 한국의 예비교사들은 미국에서 교원으로서의 꿈을 펼칠 기회를 얻고 미국의 학생들은 양질의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
경인교육대학교는 2012년 2학기부터 미국 세인트클라우드대학 교수들을 초빙하여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7월 말부터는 지난해 입학생 일부가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과 미국 세인트클라우드대학 간의 복수학위 과정은 국내 1년, 미국 1.5년의 기간이 소요된다.
한편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은 2013학년도 2학기 석사과정 신입생 및 외국인 특별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2학기 석사과정 원서접수는 6월 3일부터 6월 25일까지, 외국인 특별전형은 7월 15일부터 8월 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