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 100억 매출 기업들 한자리…"위기 이겨나가야"

광주광산업 매출 100억원 이상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위기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광주시와 한국광산업진흥회는 12일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재형 한국광산업진흥회장,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부회장, 박명구 금호전기 대표 등 광주 광산업 100억 CEO포럼 회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광산업 100억 CEO포럼`을 개최했다.

이재형 한국광산업진흥회장이 12일 광주광산업 100억 CEO포럼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형 한국광산업진흥회장이 12일 광주광산업 100억 CEO포럼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광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미래 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연 매출액 100억원 이상을 달성한 기업회원 24개사와 국내 광 관련 전문가 25명이 참여했다.

이 포럼은 지난해 8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한 금호전기와 1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한 남영전구, 큐시스, 포미 등 4개 기업을 추가해 총 28개 기업회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재형 한국광산업진흥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사들이 차별화된 기술력과 마케팅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100억을 넘어 1000억 CEO포럼을 구성할 수 있도록 회원사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