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4명 추천안 의결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비상임위원 4명에 대한 추천안을 의결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원자력안전위 비상임위원으로 나성호 한국원자력 안전기술원 국제원자력안전학교 교수와 임창생 전 한국원자력연구소장을, 민주당은 김익중 동국대 의대 교수와 김혜정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위원장을 각각 추천했다.

원안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이중 4명은 국회가 추천한다.

원안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 진흥과 규제를 분리해야 한다는 여론을 반영해 2011년 10월 대통령 직속기구로 출범했다. 현 정부 들어서는 국무총리 산하로 편입됐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