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LED-해양센터, LED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부경대 LED-해양융합기술연구센터(센터장 유영문·이하 LED-해양센터)는 영남권 처음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의 LED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됐다.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시험 기관의 장비, 시험능력, 시설환경 등을 종합 평가해 국제 수준의 시험 능력을 갖췄음을 인정하는 제도다.

LED-해양센터는 전기시험 분야 9개, 광학 및 광도측정 분야 7개 등 모두 16개 분야에서 기술 능력과 품질경영시스템을 인정받았다.

센터가 발행하는 LED조명기기 에너지 효율과 환경·신뢰성, 광원 측정과 색채 및 색도 등의 시험성적서는 국내는 물론이고 ILAC(국제시험기관인정협의체), APLAC(아시아태평양지역시험인정기구) 소속 80여개 국가에서 그 효력이 인정된다.

영남권 지역 기업이 공인시험성적서를 받기 위해 타 지역이나 해외 기관을 이용해야했던 번거로움도 사라졌다.

유영문 센터장은 “국제공인시험 범위를 확대하고 기업과 공동 기술개발, 고급인재 양성을 통해 조선, 해양플랜트, LED-해양융합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