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가 하나로클럽 24개 매장에 모바일카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7월에는 모바일 앱카드까지 출시해 모바일 기반의 유통+금융 컨버전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17일 농협카드는 농협유통 소속 지점 24곳에 모바일카드 결제 단말기를 설치하고 하반기 중앙회 소속 하나로마트까지 결제 인프라를 확대한다. 농협유통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결제 시 일반카드는 물론이고 모바일카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 구축으로 모바일카드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금융과 유통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농협카드는 유심(USIM)이나 카드발급 절차 없이 기존에 발급된 카드를 스마트폰 앱에 등록해 사용하는 모바일 앱카드도 7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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