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석학들 24일 서울서 글로벌산업경제포럼

세계적 정책당국자와 석학이 서울에 모여 창조경제구현을 위한 산업경제정책을 논의하고 국가별 사례를 발표한다. 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공동으로 오는 24일 서울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2013년 글로벌 산업경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산업·경제 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는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 김준경 KDI 원장, 켄 워웍 전 OECD 산업·혁신·기업가정신위원회 의장, 더크 필랏 OECD 과학기술산업국 부국장, 찰스 에드퀴스트 스웨덴 룬트대 혁신연구능력학습센터 의장, 모리스 튜벌 이스라엘 헤브루대 명예교수, 마쿠 소타라우타 핀란드 탐페르대 경영대학장, 칼 달만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등 산업경제 관련 국내외 석학 및 정책당국자들이 참여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친다.

켄 워웍 전 OECD 의장이 `21세기 산업정책의 새로운 이슈 및 트렌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치열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진행되는 혁신과 지형 변화를 살펴보는 1세션 좌장을 맡아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2세션에는 네트워크를 통한 혁신 창출 방법과 국가별 사례가 소개된다.

특히 모리스 튜벌 이스라엘 헤브루대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1990년대 이스라엘 ICT와 선진기술 및 기업가 클러스터에 대해, 마쿠 소타라우타 핀란드 탐페르대 경영대학장이 산합협력을 통한 핀란드 산업발전 전략을 설명한다. 또 엔리꼬 데이아꼬 스웨덴 성장정책분석연구소 국장은 스웨덴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컨버전스 사례를 소개한다. 세션 발표후 남창우 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 연구위원과 김영수 산업연구원 지역산업팀장, 장우현 KDI 산업·경쟁정책연구위원 등이 패널토론을 한다.

혁신적 산업정책을 모색하는 3세션에서는 칼 달만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새로운 산업정책 이슈와 규제에 대해, 에드퀴스트 스웨덴 룬트대 혁신연구능력학습연구센터 의장이 새로운 혁신 정책과 제도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토론에 참여한다.

세종=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