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대표 장영철, 캠코)는 주거용 건물 공매 경쟁률이 사상 최고치인 3.6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파트는 5.8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전년도 주거용 건물과 아파트의 평균 경쟁률은 각각 2.4대 1과 3.1대 1이었다.
이는 4·1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취득세 면제 및 양도세 감면 효과에 기인한다.
또 공매는 아직까지 경매보다 잘 알려지지 않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낙찰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작용했다.
작년 공매 평균 낙찰률은 감정가격의 67%며, 특히 주거용 건물의 감정가 대비 낙찰률도 73%로 저렴하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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