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를 마음껏 쓸 수 있는 무제한 요금제가 나왔다.
국제전화 전문기업 니즈텔레콤(대표 이남식)은 국가당 월 1만원에 국제전화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국제전화 무제한 요금제 `니즈콜-와이파이`(Nizcall-WiFi)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니즈콜-와이파이는 미국, 캐나다,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주요 5개국을 대상으로 국가당 월 1만원에 국제전화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휴대폰 국제전화시 하루 15분 정도 통화에 월 통화요금이 5만원 정도 드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서비스다.
니즈텔레콤은 이 서비스가 해외유학이 많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해외유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니즈콜-와이파이는 국제전화 통신망을 인터넷망(발신구간)과 일반 전화망(수신구간)을 통합한 것으로, 발·수신 모든 구간을 인터넷망을 이용하는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에 비해 통화품질이 우수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니즈텔레콤 홈페이지(www.Niztelecom.com)에서 회원가입 후,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앱스토어에서 `니즈콜` 앱을 무료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남식 니즈텔레콤 대표는 "니즈콜-와이파이 무제한 요금제는 모바일 국제전화 요금제에 비해 통신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모바일 인터넷전화에 비해서도 통화품질, 수신자 통신환경의 제약을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종민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