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온소프트(대표 박경재)는 기업, 공공기관, 대학에서 사용 중인 문자메시지를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폰 푸시(Push) 기반 메시징 솔루션 `바이톡`을 출품했다.
바이톡은 자체 개발한 푸시 서버를 적용해 대용량 메시지 전송이 가능하고, 높은 푸시 메시지 수신율을 보장한다. 단문·장문 텍스트는 물론이고 사진·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파일도 전송할 수 있다. 기업·공공기관을 위한 강력한 보안 기능도 갖췄다.
티온소프트 관계자는 “종전에 사용 중인 문자메시지 사용 비용을 크게 줄이면서 보안 걱정 없이 보다 풍부하고 편리한 메시징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며 “기업 조직도와 주소록을 연동해 기업 스마트폰 사용자 간 메시지 수·발신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서·동영상 파일은 PC에서 사용하는 형태로 전송하면 서버를 거쳐 스마트폰에서 지원되는 형태에 맞게 자동 변환한다. 대학이나 대국민 서비스처럼 피처폰 사용자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대비해 애플리케이션 설치·삭제 여부를 판단해 SMS로 자동 전환하는 기능도 갖췄다.
기업·공공기관을 위해 △화면 캡처 방지 △문서·동영상 자동 변환 및 스트리밍 △전송 데이터 암호화 △스마트폰 분실 시 애플리케이션 차단 △사용자별 파일 전송 권한 설정 제어 △텍스트 복사 방지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갖췄다.
[주요특징]
▶OS:안드로이드, iOS
▶강력한 보안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푸시 기반 메시징 솔루션
▶(02)6958-5335
[박경재 대표 인터뷰]
“B2C 시장에서는 이미 카카오톡과 같은 푸시 기반 무료 문자메시지 서비스 사용량이 기존 문자 메시지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기업 시장에서도 이 같은 서비스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B2C 서비스를 직접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박경재 티온소프트 대표는 푸시 기반 문자메시지의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기업·공공기관·대학·학원 등에서는 보통 기존 문자메시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싼 이용요금 때문에 필요한 만큼 사용을 못하거나, 40자 이내의 메시지 용량 한계로 충분한 정보 전달을 못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 시장에 최적화된 기능과 시나리오를 탑재한 푸시 기반 문자메시지 솔루션을 만들게 됐다”며 “이미 다양한 구축사례를 확보했으며, 각종 세미나와 홍보 채널로 도입 사례를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온소프트는 국내를 넘어 향후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방침이다. 바이톡에 관심을 보인 일본 영업 파트너들에 제품 소개서를 발송하고 있다.
올해는 바이톡으로 11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비용 절감, 사용자 편의 제고 등 여러 장점이 알려지면서 많은 기업, 공공기관, 대학에서 솔루션 제안과 시연 요청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바이톡의 국내외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회의 시 종이 없이 스마트패드로 문서를 공유할 수 있는 제품 `미트 미팅(Meet Meeting)`의 PC 버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