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는 17일 서울 숭실대학교 전산관에서 `소프트웨어 특성화 대학원` 개원식을 열었다. 이날 개원식은 지난해 지식경제부 `2012년도 소프트웨어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해당 대학원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아주대를 비롯해 국내에 단 두 곳뿐이다. 숭실대는 5년간 총 80억원을 지원받아 미래 소프트웨어 분야의 고급인력을 양성한다.
이남용 소프트웨어특성화대학원장은 “숭실대는 세계 30위권의 특성화 대학원을 비전으로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통해 창조경제를 선도할 것”이라며 “미국 조지아주립대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과 국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운영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빠르게 접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한헌수 숭실대 총장과 이남용 소프트웨어특성화대학원장, 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임민수 산학협력위원장 등 7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