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은 리콜 사전 예방을 위해 공산품·전기용품 제조업자와 판매자를 대상으로 사후 안전관리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표원은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6월 20일), 수원(6월 24일)에서 지역 순회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부적합제품 리콜을 통한 사후 제재에 앞서 부적합률이 높거나 리콜 가능성이 있는 품목을 대상으로 사전 예방 조치를 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제조사들은 정부의 리콜 조치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안전 기준에 관한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기표원은 설명회에서 리콜 제품의 위해성을 발표하고 안전기준 적합 제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최종제조자, 부품업체, 외국제조사, 국내 수입업자간 협력적 계약관계의 중요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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