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정부 출연연구소 기술 사업화를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ICT분야 연구개발(R&D)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학·연·관 함께 참여한 기술이전 사업화 워크숍을 16일 오후 미래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ETRI의 `2D-3D변환 기술` 등 5건의 기술이전 사례가 소개됐다. 유관기관별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이 발표됐다. 기술 사업화 문제점으로 △R&D 결과물에 대한 출연연의 사업화 추진체계 미약 △&D 기획단계에서 사업화 고려 미흡, △R&D결과의 완성도 부족 등이 지적됐다.
기술사업화 촉진방안으로 △사업화 지원형 R&D추진 체계 개발 △개방형 R&D 등 선진화 R&D방식 도입 △성과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절차 강화 등이 제시됐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출연연이 국민과 기업으로부터 사랑 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연구결과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출연연 체계 개선과 인식 변화로 기술이전· 사업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