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인기상품]라온테크놀러지 디지털 무선 인터컴 `LT550`

디지털 무선 인터컴 전문업체인 라온테크놀러지(대표 유창남)의 `LT550`은 이 회사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5㎓ 대역 제품이다.

기존 2.4㎓ 대역은 이미 포화상태라 통신간섭이 불가피하다. UHF대역은 국내 주파수법 개정으로 장기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에 라온테크놀러지는 새로운 발상과 특허레벨의 자체기술 및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5㎓ 대역 디지털 무선 인터컴을 개발했다.

[성남 인기상품]라온테크놀러지 디지털 무선 인터컴 `LT550`

`LT550`은 오디오 데이터를 원음 그대로 전송해 데이터 손실을 줄이는 비압축 오디오 전송 방식을 채택해 혼선 없고 깨끗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한 대의 베이스 스테이션으로 많게는 열 한 명이 동시에 양방향으로 통화할 수 있다. 추가 장비를 설치하는 부담 없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다.

사용 용도에 따라 그룹 채널 수를 다섯개까지 제공한다. 언제든지 복수 채널의 복잡한 그룹 구성과 통화를 지원하는 것도 장점이다. 통화 거리 및 공간 확장을 위한 디바이스인 리모트 베이스 스테이션은 건물 내의 IP 인프라를 이용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장애물이 많은 환경이나 서로 차단된 복수 구역 또는 복수 층에서도 베이스 스테이션과 연결해 하나의 구역처럼 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 측은 고가의 외산 제품이나 저가형 제품 위주인 무선 인터컴 시장에 고품질 제품을 프로용부터 보급형까지 폭넓게 커버하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고객과 시장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빠른 서비스 체계도 갖췄다.

라온 인터컴은 방송국·홈쇼핑 스튜디오·콘서트 홀·종교시설·레스토랑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심플한 구성으로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인기상승 중이다. 고가의 외산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라온테크놀러지는 이같은 평가를 바탕으로 국내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는 동시에 해외 방송 및 오디오 장비 관련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