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인기상품]두리안정보기술

두리안정보기술(대표 정재욱)은 창립한 지 1년 남짓 지난 신생 벤처다. 그럼에도 벌써 40여곳에 이르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보안사업을 수주한 중견 IT보안 서비스 전문업체가 됐다. KAIST와 숭실대학교 등 대학 네트워크와 시스템보안 시스템도 구축했다. 금융·통신·제조·방송·교육·출판 등 다양한 분야 기업에 맞춤형 보안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대표를 비롯한 직원 대부분이 15년 이상 보안전문업체에서 수많은 현장 경험과 실전 노하우를 쌓아온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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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IT보안 솔루션은 시스템접근제와 및 보안감사솔루션과 NAC, 방화벽, IPS, UTM, DDoS, 웹방화벽 등 다양하다. 이 가운데 시스템접근제어와 보안감사솔루션은 모두스원이 국내에서 처음 개발한 게이트원을 활용한다. 두리안정보기술은 게이트원 총판이다. 게이트원은 내부 보안사고 예방에 특화된 솔루션이다. 내부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에 직접 접속해 작업하는 관리자의 모든 작업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특정 명령어를 차단해 보안사고를 예방한다. 암호화된 로그로 저장해 사고가 발생해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이다.

이 밖에 방화벽을 비롯해 대부분의 네트워크 보안솔루션을 제공한다. 솔루션 선정과 네트워크 구성 및 정책설정과 유지보수 등 네트워크 보안 관련 과정을 총괄 서비스한다.

올해는 8월께 자체 보안서비스 관리용 그룹웨어를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부설 연구소를 설립,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안서비스 관리용 그룹웨어는 차제 사용은 물론이고 고객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관련 통계분석과 인력 투입시간 등 다양한 기술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물류를 예측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출 예정이다.

정재욱 사장은 “두리안정보기술을 안랩처럼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큰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하고 싶다”며 “10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회사로 키워 후배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