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기무사령부는 20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민·관·군 보안전문가가 참여하는 `제11회 국방정보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고도화 된 사이버위협 대비 안전한 사이버 국방 건설` 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과 첨단 정보보호 기술 소개 등이 진행된다.
3·20 방송·금융망 사이버테러 등 증가하는 위협의 보안 심각성을 고려, 군 차원의 대응태세를 논의한다. 이날 논의에는 국방부장관, 각 군 참모총장 등 군 주요직위자와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사이버 위기 대응과 향후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김동규 한양대 교수는 `안전한 사이버 국방을 위한 취약점 및 대응방안`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인터넷진흥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연구기관에서 독자 개발한 첨단 정보보호 기술도 소개한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