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신임 사무관 中企 현장체험 실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3일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유영제)과 함께 5급 공채시험 합격 신임 사무관 321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현장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은 이날부터 28일까지 실시되며, 중소기업의 균형 있는 시각 형성과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경제민주화와 창조경제의 초석이 될 중소기업 관련 정책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임 사무관들은 현장근무 체험에서 서울·경기 등 전국 시·도에 있는 113개의 중소기업 사업장에서 업체별로 2∼8명 배치돼 견습직원 형태로 근무한다.

기업 현황과 근무 내용, 안전예방 교육 등 현장체험에 따르는 근무요령을 교육받고 직접 생산현장에 투입돼 근로자들과 함께 다양한 작업을 체험한다.

체험 이후에도 현장체험 소감문 작성, 중소기업 바로 알리기 아이디어 제출 등 다양한 후속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현장체험 참가 중소기업 중에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은행과 외환은행이 추천한 우수 중소기업들도 함께 한다.

서석태 중소기업중앙회 산업인력팀장은 “신임사무관들이 이번 현장체험으로 중소기업의 균형감 있는 시각 형성과 함께 경제민주화 개념도 공유하는 기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