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날정보기술(대표 김지연)은 실시간 그래프 차트 기반의 모니터링 툴 `몽고아울(mongoowl)`을 출품했다.
분산 데이터베이스(DB) 몽고DB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실시간으로 변동사항을 파악해 개발·설계에 반영할 수 있다. 별도의 웹 컨테이너 없이 스탠드 얼론(stand alone) 형태로 구동된다. 실시간으로 주요 모니터링 요소를 대시보드에 그래프로 출력한다.
몽고아울은 대규모 분산환경 모니터링이 아닌 몽고DB 단일 데몬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용 제품이다. 적은 리소스로 구동 가능하고 직관적인 그래프로 구동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WAR 파일 실행만으로 간단히 설치할 수 있고, 설치 후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하는 간소한 절차를 통해 주요 모니터링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확인하려는 몽고DB 노드(node)의 IP와 포트 정보 및 사용자 권한 입력을 위한 인트로 페이지, 해당 노드의 모니터링 항목을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페이지로 구성된다.
대시보드 페이지에서는 인서트(INSERT), 쿼리(QUERY), 업데이트(UPDATE), 폴트(FAULT) 정보를 아이콘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하단에 실시간 그래프를 출력해 직관적으로 현재 상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주요특징]
▶OS:JDK 호환 가능한 모든 OS
▶몽고DB용 실시간 그래프 차트 기반 모니터링 툴
▶(070)8255-6461
[김지연 대표 인터뷰]
“국내 개발자들이 몽고DB 적용을 주저하는 것은 우선 새로운 DB를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입니다. 또 몽고DB는 콘솔 명령만 제공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화면 모니터링을 통한 튜닝 포인트 확인이 어렵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김지연 카디날정보기술 대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전 `몽고버드(mongobird)`라는 모니터링 전문 솔루션을 개발했고, 개발과정에서 얻은 핵심 기술과 가시화(Visualization) 기술을 접목해 이번에 몽고아울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개발자들은 지속적으로 프로그램 개발 현황을 확인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몽고DB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몽고DB 내부 구조도 보다 쉽게 파악 가능하다”고 말했다.
카디날정보기술은 개인 사용자나 연구 목적이면 무상으로 몽고아울을 제공하고 상업용으로 이용할 때는 별도의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보급할 방침이다. 또 몽고DB 내부구조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운영 중인 블로그 `몽고DB 인터널스(MongoDB Internals)`의 영문 서비스를 시작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 같은 전략으로 우리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몽고DB 개발사인 텐젠(10gen)과 기술 파트너십도 맺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년 동안 몽고DB 연구개발(R&D)에서 전문적인 노하우를 쌓아 왔다”며 “일종의 `몽고DB 에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