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텐(대표 윤석구·이영)이 개발한 `MAM(Mobile Application Managemet)`은 애플리케이션 내 보안기능을 자체 내장, 앱을 겨냥한 해킹을 원천적으로 방어한다. 또 모바일 앱에 통합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데이터 유출과 위·변조 방지, 관리 및 모니터링으로 외부 공격을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MAM은 보안기능을 선택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CPU 사용량도 줄일 수 있으며 시스템 속도와 호환성에도 문제가 없다. 또 단말기 내 개인 데이터와 기업용 데이터 사용을 구분하여 관리할 수 있어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 요소가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테르텐은 2000년부터 자체 개발로 서비스를 시작해 국내외 수많은 업체의 보안을 담당하고 있다. PC 화면부터 모바일 보안까지 다양한 분야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력으로 작년에는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MAM은 테르텐의 주요 제품인 PC화면 보안 솔루션 `웹큐브`, 모바일 전용 데이터 유출방지 솔루션 캡쳐월 등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2011년 7월 개발이 완료됐다. 추가적 버전 업그레이드와 제품의 안정성 테스트로 데이터 보안이 시급한 여러 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모바일 오피스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금융거래, 청약업무 등 개인정보 및 내주 중요 기업 정보를 포함한 앱이 모바일에 설치되면서 MAM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방면에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시장에서도 성능을 인정받았다. 일본 라쿠텐 그룹에서 테르텐 제품을 도입했으며 금융권에서도 반응이 좋다. 모바일 보안 기준이 엄격한 주요 통신사에서도 테르텐 제품을 주목하고 있으며 일본 시장 성공을 발판으로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테르텐은 최근 MAM 제품을 좀 더 빠르게 유통시키고자 전자금융·자금관리 서비스 제공업체 웹케시와 협력한다. 소프트웨어 솔루션·서비스 제공업체인 다우데이타와 총판계약도 체결했다. 윤석구 대표는 “공동영업, 마케팅, 기술 및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 업체와의 협력으로 시장 기회를 발굴하고 리더십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