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고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유수의 네트워크·보안 솔루션을 국내에 소개해 온 솔루션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대표 송규헌)가 세계 최초로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통합관리 솔루션 `ADC스마트(ADCSmart)`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세기 모바일 혁명을 맞아 네트워크를 통한 각종 서비스 이용의 증가로 ADC의 역할이 점점 다양해졌다. 각 제조사의 ADC 솔루션 기능 및 인터페이스도 날로 다양하고 복잡해졌다. 더불어 복수의 제조사가 공급한 ADC 솔루션들을 동시에 운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많은 고객들이 일관성 있는 ADC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로 인해 관리 인력 부족 및 장애·운영비용 증가에 대한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지만 이런 고객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솔루션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ADC스마트는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고객의 요구 사항을 철저히 조사·분석해 개발됐다. 핵심기능은 `스마트(Smart)` `시큐어(Secure)` `컨트롤(Control)` 이라는 3가지 키워드로 설명할 수 있다.
먼저 스마트는 쉽고 안전한 서버 로드 밸런싱 설정이다. ADC스마트는 제조사별로 각기 다른 설정 방법과 모니터링 방법을 일원화하고, 입력 항목을 최소화해 불필요한 설정으로 인한 장애 발생 여지를 원천 봉쇄한다. 또 ADC별로 일일이 설정을 해주던 불편과 수고를 줄이고자 일괄 추가 기능을 도입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버를 추가할 수 있다.
시큐어는 실시간 모니터링 및 설정 복구로 인한 빠른 장애 처리 지원기능이다. ADC 상태와 장애가 발생한 장비에 대한 빠른 파악과 더불어 설정 이력을 비교하고 복구한다. 이 기능은 장애로 인한 서비스 중단과 그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 낭비를 줄여준다.
컨트롤은 일관성 있는 정책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쉽고 안전한 설정 기능을 통해 불필요하고 잘못된 설정을 사전에 차단해 설정오류를 감소시킨다. ADC의 △로그 저장 △로그 검색 △장애분석 보고서 △스템 운영 보고서를 통해 일관성 있는 관리체계를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담당자 변경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운영 리스크를 상당부분 줄일 수 있으며 나아가 기업 TCO 절감에도 크게 기여한다.
오픈베이스 관계자는 “ADC스마트는 2013년 출시와 동시에 삼성SDS·삼성생명·건강보험공단 등에 납품돼 ADC 관리 편의성과 네트워크 관리 안정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그 결과 고객마다 전사차원의 추가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설명했다.
오픈베이스는 고객 이익과 편의를 극대화하고자 ADC스마트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오는 7월 출시 예정인 2.0버전의 경우 국내 ADC 시장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레드웨어(Radware), F5 외에 국내 제조사인 피오링크(Piolink)의 ADC솔루션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 제품은 다음달 12일 오픈베이스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오픈베이스 솔루션포럼 2013`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