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태광산업, 웅진케미칼 인수의향서 제출

롯데케미칼과 태광산업은 24일 웅진케미칼 인수를 위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기존 LG, GS에 이어 롯데 계열사와 태광산업까지 가세하면서 웅진케미칼 인수전이 한층 달아올랐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웅진케미칼은 지난 21일 매수 희망자를 대상으로 LOI 접수를 마쳤다. 롯데캐미칼과 태광산업은 24일 웅진케미칼 인수설에 관한 조회 공시에서 LOI를 제출했다고 확인했다.

현재 웅진케미칼 인수를 위한 LOI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기업은 LG, GS, 롯데 계열사와 태광산업, 휴비스 등이다. 이밖에 해외 기업도 웅진케미칼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