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8경, 보령머드축제 등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충남 보령’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지난 11일 대천해수욕장의 운영사항을 점검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의 개장 준비에 미흡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보령시장과 시 간부공무원과 함께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한 것. 공영주차장을 시작으로 야영장, 시민탑광장, 간이샤워시설, 해양경찰서, 머드광장, 분수광장 등을 차례로 점검하고 15일 개장했다.

이처럼 보령시는 다양한 방면으로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관광객 맞이에 만반의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꾸준한 자원 개발로 매년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보령시에 대한 관광객의 기대감 역시 부풀고 있다. 무더위가 시작되고 아직 피서지를 정하지 않았다면, 수도권에서 2시간 거리로 그리 멀지 않은 충남 보령시로 문화관광을 떠나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듯싶다.

보령에는 여러 명소가 있다. 그 중에서 보령8경을 두루 돌아보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만족도가 높은 코스다.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무창포 바닷길, 우거진 숲과 맑은 물이 감도는 구곡계곡이 있는 성주산 휴양림, 성주산과 성태산에서 발원된 두 개의 작은 하천의 만난 멋진 드라이브 코스 보령호, 세 개의 산이 바다와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이루고 있는 오서산, 천연기념물 제136호의 외연도 상록수림이 있는 외연열도, 오천항, 기암절벽의 비경이 있는 월전죽도 등 모두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동양의 유일한 패각분 모래질을 자랑하는 대천해수욕장은 최고의 피서지이자 대한민국 대표 해수욕장으로 꼽힌다. 특히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오는 7월 19일(금)부터 28일(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보령머드축제`는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많은 해외여행객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대한민국 명예 대표축제’로 공인 받았다.

이번 제16회 축제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라는 주제, ‘머드에 흠뻑 빠져라! 뒹굴어라! 그리고 즐겨라!’라는 슬로건 아래 56개의 풍성한 주요행사가 준비돼 있다.

체험행사로 머드셀프마사지, 머드몹씬, 머드에어바운스체험, 갯벌체험 등이 기획전시행사로 머드축제사진전, 머드화장품, 축제캐릭터 상품 전시판매 등이 연계행사로 글로벌축제포럼, 세계머드피부미용대회, 머드화장품 학술세미나 등이 야간행사로 머드축제 개막공연, 머드 콘서트, 힙합-레이브 파티 등이 열릴 예정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겨울에 일본의 `삿포로 눈 축제`가 있다면 여름에는 세계인이 머드로 하나가 되는 대한민국의 `보령머드축제`가 있다”며 “올해에도 보령시민의 친절한 미소와 다이나믹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께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전했다.

보령머드축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홈페이지 또는 보령머드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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