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미니` 신모델로 소형 세탁기 시장 주도한다

동부대우전자(대표 이재형)는 25일 2013년형 벽걸이세탁기 `미니` 신모델 3종을 출시하며 소형 세탁기 시장 주도에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해 벽걸이형 세탁기를 세계 최초로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동부대우전자 2013년형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동부대우전자 2013년형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동부대우전자는 성능 향상, 가격경쟁력 확보, 디자인 강화라는 세 가지 전략으로 소형 세탁기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신모델은 고급형에만 있던 `아기옷 삶음 코스`를 기본기능으로 채택하고, 저소음 무진동 인버터 모터를 사용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등을 통해 가격을 10% 인하해 소비자 구매 부담을 줄였다. 소형세탁기를 찾는 젊은 세대들의 취향에 맞춰 파스텔 색상의 감각적 디자인을 추가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해 소량의 세탁물을 자주 빨래해야 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벽걸이 드럼 세탁기를 출시해 1년만에 누적판매 3만3000대를 기록했다. 이 제품은 작은 크기로 공간효율성을 높여 집안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으며,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선후 동부대우전자 세탁기사업부 상무는 “벽걸이세탁기 미니는 소비자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소형세탁기분야의 선두주자이자 동부대우전자의 효자상품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싱글족과 실버세대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고객감동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신모델은 민트블루(모델명:DWD-M301WM), 빈티지브라운(모델명:DWD-M301WV), 로즈핑크(모델명:DWD-M311WH) 3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44만9000원부터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