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메이커'···홈메이드 원두커피로 즐긴다

대한민국은 커피공화국이다. 2011년 식약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하루에 소비하는 커피가 무려 3백톤이며 이는 경제활동인구가 연간 5백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고 있는 수치라고 한다. 게다가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구의 경우 유명 브랜드 커피전문점 수가 부산광역시 전체 매장수와 맞먹을 정도라고 하니 우리나라 국민의 커피사랑이 어느정도인지 미뤄 짐작할 수 있다.

예전에는 보통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인스턴트 커피 일명 봉지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많았지만 점차 커피맛에 민감한 사람들이 늘면서 원두커피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조금 더 품을 팔면 핸드드립으로 직접 커피를 내려서 마시는 것도 좋겠지만 시간적인 여유나 스킬이 부족하다면 커피메이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요즘 혼수가전 리스트에도 커피메이커는 빠지지 않을 정도다.

'커피메이커'···홈메이드 원두커피로 즐긴다

세계 최초로 무선 주전자를 개발한 러셀홉스(Russell Hobbs)사는 1952년 영국인 빌 러셀(Bill Russell)과 피터 홉스(Peter Hobbs)의 성을 딴 영국 가전 브랜드다. 러셀홉스는 1975년 소형가전제품 500만개 판매를 넘어서는 등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럽쪽에서는 인지도가 무척 높은 러셀홉스가 국내소형가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무선주전자를 비롯해 토스터, 커피메이커, 믹서기 등 소형주방생활가전을 중심으로 국내시장에 문들 두드린 것. 유러피안 스타일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러셀홉스 커피메이커도 그 중 하나다.

'커피메이커'···홈메이드 원두커피로 즐긴다

러셀홉스 커피메이커는 위생적이고 견고한 스테인레스 프레임에 모던하고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지향하고 있다. 일단 크기는 생각보다 크다. 머그잔으로 최대 12잔, 일반커피잔으로는 20잔까지 커피 추출이 가능해 가정용 뿐만 아니라 왠만한 사무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다. 우측에 물 수위 표시창이 있어서 쉽게 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물을 넣으면 빨간색 공이 떠오르면서 수위를 표시해주는 구조다.

커피필터도 영구필터로 구성되어 있어 세척만 해주면 항상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커피를 좀 더 깔끔하게 추출하고 싶다면 추가로 종이 필터를 끼워서 사용해도 된다.

'커피메이커'···홈메이드 원두커피로 즐긴다

매일 아침 정확한 시간에 갓 추출된 원두커피를 느끼고 싶다면 예약 추출기능을 이용한다. 프로그램 버튼을 누른 후 시간을 설정하면 되는데 시간과 분을 설정하면 우측 초록색 불이 점등되면서 예약된 시간에 자동으로 추출이 되는 기능이다.

예약추출은 물론 추출 중 원하는 맛이 나오는지 시음이 가능하다. 커피 시음을 위해 유리포트를 분리시켜도 차단밸브가 있어 커피가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단, 추출 중간에는 필터홀더에 추출되는 커피가 넘칠 수 있기 때문에 20초 이내에 유리포트를 다시 올려놓아야 한다. 한 번 맛을 보는 정도로는 충분한 시간이다. 유리포트를 다시 가열판 위에 올려놓으면 차단 밸브가 개방되면서 추출된 커피가 유리포트로 떨어진다.

'커피메이커'···홈메이드 원두커피로 즐긴다

러셀홉스 커피메이커는 사용편의성은 물론 안전에도 공을 들였다. 일단 커피가 모두 추출되면 가열판이 유리포트를 따뜻하게 유지시켜 준다. 커피 추출이 종료된 후 2시간이 지나면 커피메이커 전원이 자동차단되면서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과 안전성은 물론 유러피안 스타일의 질리지 않는 디자인까지 겸비한 러셀홉스 커피메이커는 원두커피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실속있는 가격대로 더욱 매력적인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