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젠(대표 김창환)은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샤프 냉풍 제습기(제품명 DW-9K-W)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샤프 냉풍 제습기는 습기를 빨아들인 뜨거운 바람을 뒤로 배출하는 대신 실온보다 10도 낮은 찬 바람을 앞으로 내보내는 것이 특징이다. 냉풍 시 최대 소비전력이 305W로 소비전력이 100W 미만인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면 에어컨 30% 수준의 전력으로 비슷한 냉방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제품은 플라즈마클러스터기능(PCI) 탑재로 탈취 및 제균 효과도 뛰어나다. 또 하루 9리터 제습이 가능하며, 수위 알림창과 만수 알림 후 작동을 멈추는 기능을 갖춰 관리도 쉽다. 타이머로 원하는 시간만 작동 가능하고 이동식 손잡이와 바퀴가 있어 이동이 간편하다. 제품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김창환 아트라젠 대표는 “2년만에 샤프전자의 제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만큼 탈취, 제균 기능뿐만 아니라 냉풍 기능까지 추가된 기능성 제습기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제습기 시장 초기에는 제습용량 경쟁을 하던 일본 제습기 시장도 현재는 전기료 부담을 줄인 6~10리터형 제습기가 인기를 끌고 있는만큼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