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전남지역 3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 기증

OCI(대표 이우현)는 26일 전라남도 교육청과 전남 교육청사에서 `솔라 스쿨 태양광발전설비 무상기증`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OCI는 전라남도 교육청 소속 30개 초등학교에 5㎾급 태양광발전 설비를 무상 설치하고 향후 3년간 태양광발전설비의 운영과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모든 설비는 교육청에 기부한다. OCI는 이번 전남지역 30개 학교에 태양광설비를 지원하면 2년 만에 솔라스쿨사업 목표량의 50%을 달성하게 된다.

`솔라스쿨(Solar School) 프로젝트`는 OCI가 2011년부터 시작한 그린에너지 사회공헌활동이다. 2015년까지 5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전국 시·도 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30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OCI는 최근까지 인천시, 강원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교육청과 협력을 맺고 110개의 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솔라스쿨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연간 190만㎾h 전력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약 1억5000만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