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중국 `추콩`과 퍼블리싱 계약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중국 유명 퍼블리셔인 추콩(대표 천하오즈)과 게임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게임빌은 글로벌 히트작 `제노니아5`와 `카툰워즈2` 등을 우선 선보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게임빌은 중국 내 모바일 마켓을 다각도로 공략할 수 있고, 추콩은 게임빌의 고품질 게임을 중국 전역에 서비스할 수 있어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추콩은 중국 최대 개발자 커뮤니티인 코코아차이나(CocoaChina)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 시장 점유율 25%를 차지하는 모바일 게임 엔진 `코코스투디엑스(Cocos2d-x)`를 개발해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자체 개발작 `피싱조이`는 세계 누적 다운로드 2억건을 돌파해 중화권 국민게임 반열에 올랐다. 자체 퍼블리싱 브랜드 `펀치박스(PunchBox)`로 디즈니의 `스왐피` 등 약 30여개 기업의 게임을 퍼블리싱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