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듀엣 플래티늄카드가 50만좌를 돌파했다. 출시 초반인 4월에는 일평균 3000좌 발급 수준에 머물렀지만 6월부터는 일평균 1만3000좌 수준으로 증가해 밀리언셀러 등극에 속도를 내고 있다.
듀엣 플래티늄 카드는 우리카드가 분사와 함께 내놓은 전략상품으로 결제계좌에 잔액이 있으면 체크카드 결제가 이뤄지고 계좌잔액이 부족할 경우 기본형으로 매달 30만원 범위 내에서 신용카드처럼 쓸 수 있는 하이브리드카드다. 카드 인기에 힘입어 우리카드 체크카드 매출도 올해 1∼5월 누적 실적이 4조4374억원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26.1% 성장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고객 특성에 기반한 다양한 신상품과 부가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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