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금융감독원이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해 다음달 1일 선보인다. 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통해서도 금감원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다.

금융소비자포털, 보이스피싱지킴이 등 12개 홈페이지로 구성됐으며 금융사 경영정보, 금융상품 비교, 서민금융지원제도, 민원처리 및 상속인조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첨부파일 스트리밍 기능을 통해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동영상 조회가 가능하다. 강력한 검색기능도 제공한다. 홈페이지의 콘텐츠, 게시물, 첨부파일 등을 대상으로 상세 검색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공인회계사 시험 일정 등 관심 일정을 미리 등록하면 사용자의 스케줄러와 자동으로 연동해 일정 알람 기능도 제공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이동 중 모바일기기를 통해 금융소비자포털, 보이스피싱지킴이 등 12개 홈페이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며 “모바일 특성에 맞는 소셜미디어(SNS) 기능과 융합해 금융감독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