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전기절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들이 직접 절전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제35회 에너지절약작품 현상공모전` 접수를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당신만의 절전레시피를 공모합니다`를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기절약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이나 가정·학교·사회에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는 내용을 선택한다. 올해 신설한 `절전상`은 생활 속 가전제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내용을 반영한 작품에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실천스토리(수기), UCC(영상), 웹툰, 포스터·디자인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부문별로 학생(초·중·고)과 일반(대학생포함) 두 분야로 나누어 시상한다. 대상(교육부 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최우수 및 우수상(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상) 등 모두 88편의 작품을 선정해 총 3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초·중교에서 단체로 응모한 경우 응모편수, 입상편수, 기여도 등을 심사해 우수 지도교사(3명)에게 표창장과 상금(총 150만원)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 또는 공모전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 입상자는 10월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김성수 에너지관리공단 생활실천홍보실장은 “전력수급사정이 매우 어려운 올여름 기업학교가정 등 너나 할 것 없이 온 국민이 전기절약 실천에 동참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이 범정부차원에서 추진하는 100W줄이기 캠페인과 함께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를 널리 확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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