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태양광 발전사업에 진출한다.
금호석화는 자회사 코리아에너지발전소가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내 공장과 창고 등 건물 네 개동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완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발전소 부지는 2027년까지 사용 가능하며 이달 말 상업 발전을 시작한다.
코리아에너지발전소의 발전능력은 5.32㎿h로 1500가구가 1년간 사용 가능한 연간 6602㎿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회사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판매로도 수익을 올릴 계획이다. 코리아에너지발전소는 지난 12일 국내 발전자회사와 12년간 RE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인증서 판매로 연 24억원 매출과 이산화탄소 2700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