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3000만명을 넘어서면서 애플리케이션 시장 규모도 1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다양한 앱 중에서도 SK텔레콤(사장 하성민)의 `T 서비스`가 사용자들의 눈길을 끈다.
`T 서비스`는 SKT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원스톱 멀티 앱`이다.
통신사 정보 제공, 통신 생활패턴정보 제공, SKT 전용 앱 스토어 크게 3가지 기능이 핵심이다.
통신사용 정보 제공 기능에서는 `T 서비스` 메인 상단에서 요금 잔량확인·멤버십·부가 서비스 등 해당 정보를 별도 로그인 없이 한번 인증만으로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 선물하기·조르기·리필쿠폰 사용하기 등도 `T 서비스`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레터링 변경도 가능하다. 요약 정보 외에 좀 더 세밀한 정보나 기능이 필요할 때에는 `T 서비스` 내 연결돼 있는 `모바일 T 월드`를 이용하면 된다.
커뮤니케이션 기능은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 개개인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한 최신 정보와 앱을 추천한다.
전용 앱 스토어 기능을 이용하면 모든 앱을 `T 서비스`에서 관리할 수 있다. 접속은 물론 다운로드와 업데이트까지 가능하다.
SKT는 `T 서비스`에 이용하지 않는 앱을 정리하는 등 고객 이용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T 서비스`는 향후 출시되는 SKT 출시 단말기에 모두 기본 탑재된다. 기존 단말 이용 고객은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