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에 포메이션 변경, 선수 교체 등으로 전략적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매니저 모드가 추가됐다.
넥슨은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3`에 `매니저 모드`를 추가하고, 대규모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매니저 모드는 키 조작없이 팀 전략과 전술 세팅으로만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요소가 강조된 콘텐츠로, 인공지능(AI)과 친구를 비롯해 무작위로 선택된 이용자들과 랜덤 매치를 즐길 수 있다. 경기 관전 중 선수들의 체력, 포메이션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필요 시 포메이션 및 선수를 교체하거나 팀의 공격 속도, 패스 스타일 등 전술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를 조정할 수 있다. 또 공격찬스가 왔을때 공을 잡은 선수를 이용자가 직접 컨트롤 해 골을 결정지을 수 있는 `개입 시스템`도 지원한다.
이정헌 넥슨 본부장은 “매니저 모드는 특별한 컨트롤 능력 없이도 축구경기의 기본 흐름만 읽을 줄 아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며 “평소 축구를 관전하며 펼치고 싶었던 전술들로 마음껏 팀을 매니징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달 18일까지 3주간 게임 내 각종 아이템들을 선물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중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행운의 EP카드`, `전설의 선수 카드`, `시뮬레이션권`을 무작위로 증정하고, 게임에서 획득한 `코인` 아이템을 사용해 이벤트 페이지의 돌림판을 돌리는 이용자에게 `10시즌 50명 지명 선수팩`, `전설의 선수 카드` 등을 지급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