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으로 이신두 서울대 교수가 선출됐다. 이 교수는 “학회가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이신두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2014년 수석부회장에 당선, 2015년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을 맡는다고 27일 밝혔다. 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수석부회장이 자동으로 차기 회장을 맡는 구조다.
이 교수는 학회 평의원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2014년 수석부회장 선거에서 86명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 학회장 선거는 평의원 3분의 1이 투표하고, 과반 찬성을 얻으면 당선이다.
이 교수는 서울대 디스플레이연구센터 센터장을 지낸 디스플레이 전문가로 국무총리실 정책평가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미래창조과학부가 구성한 제1기 정책 평가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내년 학회장은 현재 수석부회장인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LCD사업부장이 맡는다. 기존 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 임기는 2년이었으나 내년부터 1년으로 단축된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