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신임 사무총장에 이헌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력·양자공학과 초빙교수를 선임했다. 이 신임 사무총장은 공모를 거쳐 이날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과총 이사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됐다. 신임 사무총장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오는 2016년 6월 말까지 3년간이다.
이 신임 사무총장은 경남 진주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전기공학과와 KAIST 전기·전자공학과에서 학·석사 과정을 마쳤다.
기술고시(12회)로 공직에 들어와 1977년 과학기술처를 시작으로 과학기술부 기초과학국장, 원자력국장, 과학기술정책실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비서관 등을 지낸 뒤 2002년 국립중앙과학관장과 2006년 초대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KAIST 원자력·양자공학과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