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인도네시아 하나은행(행장 최창식)은 `롯데쇼핑 애비뉴지점`과 `까비엔지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애비뉴지점은 자카르타 꾸닝안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롯데백화점에 27일 개설했으며, 까비엔지점은 자카르타 수출보세구역인 까비엔에 28일 개점했다.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은 국내 은행들의 해외 현지법인 중 가장 많은 32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모든 영업점에 현지인 지점장을 채용해 현지화 전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하나은행의 PB서비스를 제공하는 PB센터를 개설하기도 했으며, 모바일뱅킹 및 기업용 펌뱅킹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김종준 은행장은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은 현지법인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하나은행만의 현지화 전략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