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남궁민)은 27일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13년 노사 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사 문화 우수기업은 1996년부터 우수 노사 문화 확산을 통한 기업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고용노동부가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에는 KTL을 포함한 공공기관 12곳, 중소기업 31곳, 대기업 22곳 등 총 65개 기업이 선정됐다.
남궁민 KTL 원장은 “성과연봉제 도입 등으로 인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던 노사 관계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협력적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사명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KTL은 지난 5월 기관 47년 역사상 최초로 임금 및 단체협상을 무교섭 체결하고, `노사 상생협력 무분규 공동선언`을 통해 세계 수준 시험인증기관으로 도약을 결의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