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부자의 자식사랑은?

빌게이츠, 딸에게 승마장 사줘

세계 최고 부자로 알려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가 승마를 배우는 딸을 위해 870만 달러(약 100억원)에 달하는 부지를 매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28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세계 최고 부자의 자식사랑은?

빌 게이츠가 매입한 부지는 미국 플로리다의 웰링턴에 위치해 있다. 웰링턴은 세계적인 승마 기수들이 성장한 것으로 알려진 `승마의 고장`이기도 하다. 게이츠는 이 부지를 사는 동시에 호화로운 저택을 한 채 구매했다.

이 집은 전세로 빌리는 데 110만 달러(약 13억원)가 드는 고가의 저택이지만 빌 게이츠는 아예 사버렸다. 저택 인근에서 딸이 안정적으로 승마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빌 게이츠에게 870만 달러짜리 부지를 사는 것은 보통 사람들이 맛있는 샌드위치를 하나 사먹는 것과 같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